진짜 고민입니다.. 진지하게 답해주세요. 전 평소에 음악에 관심은 엄청 많았어요. 듣는것도 장르 안가리고 듣고 연주도 해보고싶지만 정작 할줄아는 악기는 없고.. 그렇다고 다른 특기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중3올라가구요. 저도 특기를 가지고싶고, 관심사다보니까 악기를 배우려고하는데 지인분이 서울재즈아카데미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알아보기로는 악기를 할줄아는사람이 가는거같고, 보통음악학원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저같은 악기쌩초보가 등록해도 괜찮을까요? 또한 이 길이 아니라면 뭘 해야할까요? 제가 끈기있고 인내심깊은성격은 또 아니에요.. 여러모로 까다롭죠. 그치만 뭔가를 제대로 배워보고싶고 특기를 만들고싶습니다. 학교성적이 좋은편은 아니에요. 이상태에서 음악에 몰두한다 치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또한 어디로 나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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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인데 벌써 하고 싶은게 있다니 대단합니다. 현재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게 있다는건 일단 출발선에 설 마음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같은 또래 중에는 아직 트랙에 못나오고 대기실에 있는 친구들도 많을 겁니다. 무언가를 배우는데 좋은 스승을 만나는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비싼 비용을 지불한다고 좋은 스승을 만나는건 아니더라구요. 음악이라는 것도 장르가 듣는것, 만드는것, 연주하는것 다양할겁니다. 우선 본인 스스로에게 우선순위를 물어보세요. 정말 연주하는게 0순위인지... 0순위라면 어떤 악기를 배우고 싶은건지... 기타, 피아노, 색소폰, 드럼 등등. 이상형 월드컵처럼 하나씩 선택지를 좁혀 나가다 보면 아마 길이 좀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번 경주를 완주하면 좋겠지만 쉽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완주하지 못해도 괜찬습니다. 인생에 다른 출발선은 언제든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나 자신이 출발선에 서는 것을 두려워 할 뿐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