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남자가 저를 정말 좋아하는 것인지,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어장관리 중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아 조언을 구하려고 글을 써요.   저는 20대 중반, 이 남자는 30대 중반으로 9살 차이입니다. 학원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알게 되었고 첫번째 시험이 끝난 후 겨울에 제가 먼저 호감이 생긴 지라 페북 친신도 먼저 하고, 연락처도 알게 되어 톡도 보냈어요. 그러고 나선 서로 끊임없이 자기 직전부터 자고 일어나면서까지 쭉 쉴새없이 연락을 하고 있어요.  수업했다 밥먹었다 선생님들이랑 술마신다 등등 뭐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하는 느낌? 물론, 중간에 이 사람이 답장이 없었던 적이 있어서 끝인가 보네. 하곤 저도 눈길도 안주고 모르는 척 했더니 톡에서 차단했냐고 하며 왜 그러냐고 하길래 그대로 얘기 하였고 어머님이 쓰러지셔서 정신이 없었다. 이렇게 되어 미안하다고 한 이후로는 싸운 적이 없어요.   제 생일 다음날 만나서는 자기 가정사, 현재 페이, 앞으로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계획? 이런 것도 얘기해 주었고요. 수업 중간에 마지막 연애가 7년 전이고 여자가 환승연애라 다시 전 남친한테 돌아갔다고 말해줬어요.   저는 지금은 두번째 시험을 준비 중이고 학원은 그만 둔 상태라 이 사람이 퇴근 후에 간간히 만나서 카페 가거나 한강 가서 얘기 하는 사이로 지내고 있어요. 항상 만날때는 이사람이 돈을 다 내고요.(제가 돈쓴적은 발렌타인데이랑 스승의날 그리고 학원 나올때 선물 사준게 다에요.)   학원 다닐 땐 제가 질문을 하면 손이 닿는다거나 팔을 붙이고 옆에 앉는다거나 그랬는데 (이건 제가 사적으로 연락하고 나서부터 이렇게 바뀌었어요. 연락 전에는 그 어떤 닿음도 없었습니다)  학원 애들에게는 단호하고 정없는 선생님이라고 유명해요. 애들한테 닿지도 않고 항상 거리간격 유지하는 사람이고요.   학원 그만두고 나선 만날 때는 그 어떤것도 닿는 것 조차 없어요. 호칭도 오빠라고도 하고 자기라고도 하는데 한번 싫으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만 하고. 답을 회피하는 느낌?? 무슨 얘기 하다가 왜 나한테 만나자는 얘기 안하냐 했더니 그건 너의 의지라고 내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라고 하고, 너는 내 마음 모른다고 그러고. 그러면서 자기는 영혼이 없다며 적극적인 여자가 좋다고 그러는데.... 저한테 먼저 고백하라는 신호 같기도 하지만 9살 차이라면 상대방은 결혼을 생각할 나이이지만 전 아직이거든요. 제가 먼저 고백하기엔 멈칫거리게 된달까요...   이 사람 도통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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