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1년 넘게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진짜 용기내서 난생 처음으로 고백을 했어요. 근데 걔가 여자친구가 있다는거에요....또 '없었으면 받아줬을텐데' 이렇게 말해서 슬펐지만 내가 부담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채팅방을 나왔어요. 고백 했을때가 빼빼로 데이가 다가오고있었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빼빼로데이 전날에 친구들이 올린 페북 스토리를 보는데 걔 스토리에 '나한테 아무나 빼빼로줄 여자애 구함' 이렇게 써져있었어요... 분명 여자친구가 있으면 그렇게 안올렸겠죠... 전 진짜 난생처음 한 고백이었고 용기내서 어렵게 했는데 진짜 여자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거짓말을 했다는거에 정말 너무 많이 상처 받았어요. 진짜 많이 받아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 다음날 학교 갔는데 걔가 눈도 막 피하고 마주치면 다시 뒤 돌아서 가고 그러는거에요. 진짜 억울하고 배신감 들어서 '진짜 예뻐져서 후회하게 만들거야' 이런생각 하고 원래 학교에 화장 별로 안하고 가는데 진짜 예쁘게 화장도 하고 교복 겉에 유행하는 외투, 신발, 목걸이 등등 유행하는 것들은 다 사서 입고 다녔어요. 걔 잊어버리려고 남자애들한테도 다 친절하게 대해주고 친하게 지내고 그랬어요. 한 3,4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우울했던게 조금 나아졌는데... '진짜 예뻐져서 후회하게 만들거야'라는 생각이 사실이 됐어요... 어느날 부터 걔가 자꾸 지나가다 저랑 마주치면 절 계속 쳐다보고 웃고 제 반이 걔반이랑 좀 많이 떨어져 있거든요, 심지어 층도 달라요. 제가 고백한 뒤로 한번도 안내려왔는데 어느날 부터 얘기할 친구도 없으면서 자꾸 자기친구랑 제 반을 기웃거리면서 저랑 눈 마주치면 웃고 다시 자기반 가고 그걸 쉬는시간마다해요. 내 바뀐 겉모습을 좋아하는것일 뿐이란 생각에 분노가 차오르지만 또 걔를 완전히 잊은것도 아니어서 그렇게 나한테 관심을 가져 주는거에 또 행복감이 들어요.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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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고백하고나서 여자친구랑 헤어졌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쨌든 님은 그친구를 계속 좋아하니까 제일 해피엔딩은 그친구랑 잘되는거잖아요 ㅎㅎ 다시한번 말걸어봐용!!
@redshrimp 애초부터 여자친구가 없었어요...ㅠ 근데 그냥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여자친구 있다고 거짓말 한거에요... 그래놓고 제가 변하니까 갑자기 관심주고... 걔가 좋긴한데 사귄다해도 이일이 계속 생각날것 같아요.. 무시할까요? 아님 사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