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인걸 알면서도 포기를 못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났고, 짝사랑이었어요. 정말 이렇게까지 좋아했던 건 처음이라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사물함에 선물도 넣어두고, 매일 연락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에게 너무 부담스러울만한 행동을 많이했고, 그로인해 절 싫어한다고 해도 이해해요. 그래서 이제는 최대한 그 친구에게만큼은 더이상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기도 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아직도 그 친구를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접어야 하는데, 접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진짜 2년 가까이 좋아하면서 자존감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 바닥을 치는데도, 제자신이 망가져가는데도 계속 좋아하네요. 이젠 저를 위해서라도, 그친구를 위해서라도 마음을 접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 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혼자 마음을 접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Answers
너무 힘드시면 다른 이성친구를 사겨보세요. 연애하라는게 아니구 그냥 친구로.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시고. 취미 같은거 만드세요. 지금은 의욕도 안나실테지만, 그래도 본인을 위해서 자꾸 뭘 해보세요. 가만잇음 더힘들어요. 자꾸 생각나구. 마냥 힘들어만 하는건 마이너스에요. 본인 인생을 플러스로 만드세요. 그 힘든시간을 이것 저것 해보면서 자기계발을 하는거에요. 시간만 잃지마시구 얻어보세요. 이것 저것 배운게 모이면 본인이 엄청난 사람이 되잇을겁니당. 그럼 더좋은 사람이 찾아올꺼에요. 힘내세요.
근데 왜 좋아하면 안되요? 혹시 그 친구에게 애인이 잇는건가요? 만약 그런거라면 맘 단디해요! 그건 나혼자만 힘든게 아니고 다른사람마저 힘들게 하는거에요. 상대가 본인을 거부하면 더이상 하면 안되는거에요.. 그냥 인연이 아닌거.. 정신차리시구,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자기자신을 망가뜨려가면서 뭐하는거에요. 지금은 안들리시겟지만 나중되면 진짜 별일도 아니에요. 이렇게 좋아해본거 처음인거 저도 경험햇고 많은 사람들이 흔히 다하는 경험이에요. 진짜 시간지나면 더좋아지는 사람 생겨요.
마음 고생 많았겠네 ㅠ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게 된다는 서양 속담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