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싸워서 헤어진상태에서 남자친구가 계속 그립고 한편으로는 너무 서운하고 화가났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저랑 재회할 마음이 없을 것 같은데 계속 보고싶어서 괴로웠어요. 그래서 메모장에 남자친구욕을 과장해서 마음에도 없는 말까지 최대한 자극적으로 썼어요. 그리고 나서 너무 미련이 남아서 먼저 연락하고 다시 사귀었는데 제가 메모장에 썼던걸 잊어버리고 안지웠는데 남자친구가 몰래 봤대요. 근데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남자친구 상처가 걱정돼요. 진심아니라고 과장해서 쓴거라고 말해도 이미 본 남자친구가 상처가 클텐데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요... 뭐라고 썼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홧김에 안좋은 말만 지어내서 다 썼었어요. 자존감 낮아졌을텐데 저 만나면서 눈치볼까봐 걱정돼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 상처가 좀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