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남자친구랑 동거중입니다 일단 저는 사랑이우선 극감성적이고 남친은 일이우선 극현실주의입니다. 남자친구는 집에서 유일한 남자라 가장이고 집에 매달 생활비도 그리고 사람들도 좋아하고 인맥도 넓어 모임이나 잔치 계 등등 활동적입니다. 남자친구는 조그마한 사업을 하고있었는데 요근래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잘 안되는가 싶더니 가게 월세도 못내고 세금도 밀리게되고 저도 하던일이 너무 힘들어 쉬면서 학원을알아보고있었던 상황에 남자친구가 힘들어하고 세금이나 월세 문제로 가게문을 닫을까 하는걸 보니 제가 앞전에 일하고 받았던 급여에서 조금을 줬습니다 일단 급한거부터 해결하라고요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조금 나아지나싶더니 다시 쓰러지더라구요 아.이래선 안되겠구나 해서 저도 다시 취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돈도부족하고 가게도망했고 예민하겠죠 저도 덩달아 예민해졌구요 평소같았으면 그냥 기분나쁘다하고 넘겼을 그런것들도 하나하나 크게느껴지고 더 화가나게 되고 싸움을 하게되고 몇일씩가더라고요 그러던중 가게도 문닫고 우리방도 빼고 서로집에들어가야한다 더이상 일어설 기미가 안보인다 솔직히 그말을 들으니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한두달도 아니고 일년을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말을하니 전 그냥 헤어지자고 통보받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런부분에 대해 이야기를했고 지금당장이아니란 말도 듣고 서로 집에간다고 헤어지는게 아니다 라는 말도 듣고 일단 시간이있으니 그부분은 천천히 이야기해보자하고 좋게 잠들었죠 다음날 예민한탓이였나요 원래 싸우게될 일이였나요 대판싸웠어요 남자친구는 아무말도안하고 저도 출근하기전까지 한마디도 안섞고 정만 사소한문제였습니다. 일하다보니 이제 곧 서로 떨어지게 될껀데 이렇게 싸울일이있나 싶고 그냥 같이있을수 있는 시간동안은 웃으며 지내고싶어서 제가 먼저 사과를했어요 근대 반응이 시원찮더군요 답장도 그냥 대답 아직화났냐는말엔 그냥일하라고하고 저도 그냥 놔두는게 나을것같아서 그이후엔 연락을안했죠 그런데 또 퇴근시간에 알바생이 조금 늦게와서 30분 정도 지체됐어요 신경도 안쓸줄알았는데 전화하더군요 막차놓치는거아니냐고 그래서 저는 아. 풀렸구나 생각했고 집으로갔는데 안풀린거에요 계속 기분도 안좋아있고 멍하고 말도안걸고 대답도 어 아니 물어봤을때 아무말도안하고 몇번물어봐야 그제서야 대답하는게 대부분이고요 어떻게해야할지도 낯에싸운것때문에 아직그런건가 뭐때문에 그런건가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고 원룸이다보니 씻으러가기도 그렇고 바닦에는 남자친구가 배깔고엎드려있는데 바닦에 앉지도못하겠고 그냥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하게 되더라고요 침대에걸터앉아 멍하게 어떻게해야하나 막막하게있다가 잠들었어요. 눈떠보니 남자친구는 바닦에서 자고있더군요 원래는 하던거하고 침대에 올라와서 자는데 화가나서 그런건가 하고생각했죠 일어나서 씻고 다시 잠들었죠 그렇게 출근하기전까지 또 아무말안했어요 정말 이건 아니다싶어 물었죠 화아직나있냐고 나때문이냐고 아니래요. 그런거아니고. 자기일이안되서 기분이 안좋대요 확실하냐니 확실하다네요 그래서 그래 지금 기분에 기분이좋으면 그게이상하지 하고 출근했네요. 또 연락한통없어서 제가먼저보내고 답장이 또 시들해서 기분아직안풀렸냐니 풀렸다고그러고 근대 제가 봐온게 있는데 기분이 안풀린거고 저한테 화난거같은거에요 원래 어렵고 힘들어도 이렇게 답장하진않았는데 그래도 우리 좋았는데 여러가지생각이들더라고요 밥먹었냐 하고 그렇게 퇴근하기전에 연락하다가 버스탔다란말이랑 연락도 끝났죠 그렇게 버스내려서 걷고있는데 마중나왔더라고요. 집으로가면서 그냥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죠 담배사러나왔냐 담배사러나왔다가 기다렸다 그렇게 집에 도착한후 갑자기 머리를 탁 내려치는 소리를 들었어요. 가스비를못냈고. 내일 가스가 끊킨다. 집에전화해봤는데 집에도 돈없다더라. 밥을못먹고있다더라. 한달넘게 장사가안되서 집에돈도 못가져다줬다. 멍하더군요 뭔가싶더군요 서로 이야기를 해봤어요 어떻게했으면 좋겠냐고. 남자친구는 제일좋은방법이 서로집에가서 너는 일다니고 나는 일자리알아보든 일용직이라도 나가야한다.상황이 안정될때까지는 어쩔수없이 못본다 상황이 나아지면 그때보자 이런말이였고 저는 분명히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때 오빠가 말했다 지금당장. 급하게가 아니라고 가게를 정리하고 집에가게 되더라도 한달정도는 있는다고 그러니깐 너무걱정하지말라고 나는 이야기를듣고 그래. 그래도 못해도 한달이란시간이있겠지 하고 있었다고 근대 이렇게 되면 나는 뮈냐고 나는 갑자기 이런소리를들었는데 당황스럽다고 그리고 말이 상황이 안정될때까지고 취직할준비지 일용직하고오면 피곤할꺼고 일용직하면서 일자리구한다는것도 말도안되고 그렇게 되면 상황이나아지냐고 지금 이유가 오빠가 집에 가장인데 집에 먹여살릴식구가있어서 그래서 하루빨리 집으로가서 일을구해야하는건 이해가간다 하지만 일년을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는 나를 생각좀해줄순없냐 이런말이였어요 근대 남자친구는 진짜 초극현실주의라 현실적으로는 이게맞다고하고 가스비를 해결한다고해서 돈도없는데 둘이서 있으면 더싸우고. 바로가겠단것도아니고 더있어도되는데 자기입장도 생각해달라고 그러더라고요 이해해요 이해하고 현실적으론 그게맞아요 근대 저는 집에가게되서 남자친구말대로하게되면 솔직히 기약없는기다림이에요 언제만날지도모르고 그냥 오후에 카톡몇통이 전부고 그렇게 한달이든 두달이든 지나다보면 남자친구가 저한테 마음이뜨지않을까하는 생각도들고 제가 남자친구 많이좋아해요 그래서 헤어지기싫고 못보게되는것도 싫어요. 근대 오빠는 다른것같더라고요 솔직히 요즘 저에대한 마음이 식은것같고 제가 싫은것같아요 불과 3일전까지도안그랬는데 말투 행동 저를대하는 얼굴 목소리가 바뀌고 스킨쉽이없어졌어요 손을잡거나 안거나 원래 엄청한건아니지만 한번씩 손을잡거나 껴안고잤거든요 항상 같이옆에서 잤구요 그런데 3일전싸우고 난후로 한번도 옆에서안자고 바닦에서 자더라고요..그부분을이야기하니 그날 일가따와서 옷도안갈아입고 바로 침대에 걸터앉더니 잠들었는데 밖에서 먼지다묻은 옷으로 침대올라갔는데 찜찜해서 침대서안잤다고..정말그래서 그런건지 아님 옆에있기가싫어서그런건지 그냥ㅊ싫어서 그런게아니냐고했더니 찝찝하다 솔직히 잘때 팬티만입고자는데 내몸에 더러운먼지가다묻는다. 라고이야길하더라고요 그런데 그전에는 밖에서입었던옷입고침대 올라가지마 내려와서 옷갈아입구 올라가 이렇게이야기하고 항상침대에서 잤거든요. 근대 갑자기이러는것도 이상하고 겁나네요 더이상이야기했다가는 안될것같아 그냥씻고 침대에 누웠어요 오빠는 바닦에 엎드려 노트북보고있었고요 오빠가 저한테 자고있어라고 이거 조금만보다가 잔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자기전에 오빠한테 오빠 내가아까이야기한거 그냥한말아니야 그러니깐 오빠도 흘려듣지말고 잘생각해줬으면해 라고하니 응 이란대답했고 노트북 적당히하다가 자라고하니 응이라고그랬고 이거이불 더러운거아니니깐 오늘은 침대에올라와서 자~라고하니 응이라고그랬어요 그렇게 잠들고 깼는데 오빠가옆에없고 바닦에서자고있네요...노트북보다잠들었을수도 있는데 그러면 노트북화면이 켜져있거든요. 노트북화면도 꺼져있고 핸드폰도 노트북위에 가지런히 올려져있고요. 잘준비를한건데 그냥 제옆에서 자기싫은걸까요 이제저한테 마음떳는걸까요. 오늘 오빠가 그냥 집에가자고하게되면 정리하자고하게되면 저는어떻게해야할까요
2 Answers
음 뭔가 굉장히 자기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네요. 지금 상대방은 당장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요. 길바닥에 내려앉니 마니 히는 상황에는 보통이라면 "사랑"은 사치죠. 그런 감정이 드는게 신기한거에요. 남친 사랑하시죠? 1년이상 붙어있다가 떨어지는 님 마음 생각 안하냐구요? 님은 남친 생각해보셨는지. 님 남친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한 두가지라도 생각해보셨는지. 글의 마지막 끝맺음만 봐도 남친이 가지고 있을 부담감이 조금이나마 느껴지는 듯 하네요. 자신이 집안의 가장이고, 일용직 노가다라도 뛰며 이 상황을 극복해야하는데 여친마저 자신에게 기대 의지하고 있으니까요. 만약이라도 자신이 짊어질 짐을 하나 내려놓는다면, 그건 가족보다는 님이 되는게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님 스스로는 남친을 이해한다 생각할지 몰라도, 지금 이렇게 이해안된다 글쓴걸 보면, "님은 남친을 이해하지 못한다"가 팩트입니다. 남친 사랑한다면, 님 스스로 남친을 위해 해줄 수 일는 일을 고민해보시고, 안그래도 힘든 남친에게 칭얼대는 일 뿐이라면..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읽어보았어요 힘드시겠네요 두분다 힘내세요..! 기다리고 현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두분에게 있으시다면 반드시 좋은 미래가 기다릴겁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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