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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JEHH와 함께 - 동묘시장(고기튀김)

혜화에 볼 일이 있어 나간 김에 동묘에 들렸습니다. 예전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KBS 다큐멘터리 3일의 동묘 구제시장 편을 보고 삘이 꽂혀서 바로 갔습니다. 여기 빙글에서 패션 쪽 포스팅을 하는 친구(@ahnnjh)와 함께 갔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옷 무더미에서 열심히 좋은 옷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딱히 사러갔다기 보단 구경차 가서 아무것도 고르진 않았지만 작정하고 가면 정말 저렴한 가격(만원 넘어가는 옷이 드물더라고요)에 괜찮은 옷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구제시장말고도 동묘시장에 간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고기튀김'인데 다큐 3일에 너무 맛있게 나와서 꼭 먹겠다고 다짐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다들 고기튀김 사진만 올리고 가는 방법을 상세히 안 알려줘서 엄청 헤맸습니다. 주변 상인분들께 물어물어 가보니 생각보다 엄청 엄청 골목 안쪽 구석진 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정말 여기서 더 들어가도 될까 싶을 정도보다 더 들어가면 있습니다. 여러분도 물어물어 가시길..그게 가장 빠른 것 같기도 합니다:)) 가게가 넓지 않아 한 열명정도면 꽉 차는 곳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고기튀김 2개와 똥집!! 그리고 바쁠 땐 주문도 안 받아주신다는 멸치국수를 시켰습니다. 전 술을 하지 않아 마시지 않았지만 친구는 막걸리 잔술 1잔을 시켜 먹었습니다.(전주 남부시장 이후로 잔술을 파는 곳은 오랜만이었습니다.) 고기튀김도 맛있었지만 똥집이 진짜 장난 아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는 것도 까먹을 정도였으니... 평일이라 기다리거나 줄 서지는 않았지만 주말에는 줄 서도 간신히 먹을 정도라고 하니 혹시 가실 분은 평일 이른 저녁시간에 가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DM] 휴학생 여행 - 남원, 임실, 익산

담양에서 점심 먹고 12시 반쯤 버스를 타니 1시 좀 넘어서 남원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남원에는 추어탕을 먹으러 갔는데 춘향 테마파크를 금방 다 둘러봐버려서 시간이 남아 임실로 넘어갔습니다...남원 추어탕ㅠ) 남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5~20분 정도 걸으면 춘향 테마파크에 도착합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이 3,000원 청소년/군인이 2,500원 했던 것 같습니다.) 동산 같은 곳에 조성해 놔서 살짝 운동하는 기분이 듭니다. 춘향 테마파크답게 올라가다보면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곳과 연인이 같이 손을 넣으면 노래가 나오는 탑 비스무리한 것이 있습니다만...저희와는 상관없으므로 사진조차 찍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처음 이몽룡과 성춘향의 만남부터 암행어사 출두까지 춘향전의 중요 대목을 인형으로 표현해놨습니다. 춘향이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해 고신을 당하는 장면을 표현한 곳에는 곤장과 주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혹시 같이 간 분에게 쌓인 앙금이 있으면 여기서 푸시는 것도 나쁘진 않...ㅋㅋ) 그렇게 춘향 테마파크를 다 둘러보고 시간이 애매해 터미널에서 행선지를 고민하던 중 임실이 눈에 들어와 바로 임실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사실 임실은 치즈 말고는 딱히 뭐가 없어서 바로 임실 치즈마을로 갔습니다. 임실 치즈피자는 뭐랄까...좋은 치즈를 쓰는 동네피자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제 입맛이 초딩입맛인지는 몰라도 저는 미스터피자가 더 좋았습니다... 피자를 다 먹고 임실역으로 가 기차를 타고 익산으로 갔습니다. 익산에서 하루를 묵고 3년 전 친구들과 내일로 여행 중에 먹었던 마 요리집에 갔습니다. 원광대학교 근처에 있는 '본향'이라는 음식점인데 음식 맛은 당연하고 서비스가 엄청 납니다. 약간 비싸긴 하지만 정말로 대접받으면서 먹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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