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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판타지소설)

"예리스, 와 보세요 드디어 시작 되었어요!" 천사에게는 천 년에 한 번 인간이 되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느님의 말씀으로는 인간이 되어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라는 것인데 나는 잘 할 수 있을 지 잘 모르 겠다. 하얗던 마음이 단 몇초만에 검게 변한다. 그뿐만 아니라 붉어지기도 하고, 샛노랗을 때도 있다. 그리고 말로는 못할 형형색색의 색깔을 이해하라 니 이건 너무 어렵지 않은가. "알았어요, 지예" 나는 환하게 웃으며 지예 옆으로 다가갔다. 내가 움직이자마자 뭐라 말 할 수 없는 빛이 하늘 을 환하게 비췄다. "이번 세상에 나갈 천사는 예리스, 로빈, 지예이 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인간과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되며 마음의 색채를 이해하는데 치중하도록 하는 게 좋을 것이다. 8시가 되면 대신전으로 오거라. 행운의 새가 너희에게도 있기를 바라며." 나와 지예 로빈은 무릎을 꿇고 찬란한 빛을 바라 보다 그 빛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 빛은 천천히 사라졌지만 이미 사라진지 오래 였다. 하지만 아직도 지예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래 이제 시작이야. 난 잘 할 수 있을거야. "지예 괜찮아요?" 아직도 무릎을 꿇고 있는 지예는 사뭇 비장해보 였다. "그럼요, 예리스 인간이 어떨지 너무너무 기대되 요" 인간이라.. 모든 생명을 다룬 책에도 인간의 이야 기는 없었다. 인간의 생김새, 목소리 그 모든 게 궁금하다.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저도요 지예 언제 내려가야 되죠?"

마음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