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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심플리> 창간호 '옷장' 을 출간합니다

인생은 가볍게! 내 삶은 러블리하게! 세상은 가치있게! 2019년, 몸도 마음도 지친 '소중한 나'를 아껴주는 워라밸 감성 매거진 <심플리>를 만나다! 야근 없는 저녁, 여행지의 방처럼 편안한 집에서의 휴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붉게 물들인 일몰을 보는 여유, 편안하게 좋은 책을 읽는 시간, 좋아하는 사람들과 차 한 잔하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소박한 행복, 의미와 보람을 느끼는 좋아하는 일, 그리고 타인과 행복을 나누며 사회와 지구를 치유하는 가치있는 삶. 상상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우리는 인생의 행복이란 균형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넘치지 않도록 적절하게 일하고 쉬고 먹고 소비하고 생각하는 일상에서 삶의 여유, 잔잔한 기쁨,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지요. 단순함은 과잉을 덜어내어 균형을 찾아주는 방법이기에 <심플리>를 만들었습니다. 첫호 주제는 '옷장' 입니다. 국내 만이 아니라 <심플하게 산다>의 도미니크 로로, <드레스 윤리학> 저자이자 패션 NGO 리드레스 대표인 크리스티나 딘 등 국제적인 지식인, 활동가들을 인터뷰하면서 옷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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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 에세이] 스스로를 몰아치며 살지 않기

나는 지금도 여전히 후회하고 아파하고 불안해하면서 산다. 내 책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을 본 분들은 내가 완벽히 통제된 삶을 산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도 그저 여러 감정에 부대끼며 사는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다만 그럴 때마다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서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할 뿐이다. 실은 요즘도 그럴 때였다. 어느덧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 3년 반, 승승장구하는 몇 몇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이쯤이면 뭔가 더 이뤘어야 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역시 남과의 비교는 괴로움의 주범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다 회사를 관둔 후의 내가 문득 떠올랐다. 그 때의 나는 남들의 시선에 놀고 먹는 백수일 뿐이었지만 정작 나 자신은 1년이 지난 뒤에도 마음이 참 편하고 행복했다. 내가 돈 많은 백수여서는 아니었다. 나는 흙수저 중의 흙수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시절을 즐겁게 보낸 이유가 있다면 그건 나를 믿었기 때문이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었지만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았고 나 자신의 잠재력을 굳게 믿었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뭔가를 이루지 못해도 10년에 걸쳐 조금씩 하면 되니까 서두르지 말자고 생각하며 일 년을 보냈다. 나는 오늘 그 때의 마음을 떠올린다. 남과 비교하거나 조급할 필요는 없다. 아직 퇴사할 때 세워놓은 계획의 절반의 절반도 이루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하나씩 천천히 준비하면 될 뿐이다.  그걸 빨리 다 이루겠다고 생각하며 나를 몰아치기 시작하면 마음이 금세 괴로워진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지난 6년간 많은 것들을 비운 끝에 찾은 가장 소중한 것이란 바로 ‘현재의 나’였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내야 할 소중한 존재라는 것.  온갖 걱정과 불안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학대하는 나 자신에게서도 지켜야 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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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디지털화로 물건을 확 줄이는 방법 3가지

디지털화는 물건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공간을 넓혀줍니다. 삶을 비우는 최선의 방법은 현재와 관련없는 건 버리는 것이지만 두려움 때문에 버릴 수 없다면 차선책인 디지털화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래 세 가지 방법을 따라하며 종이부터 소품까지 모든 물건의 디지털화를 검토해보세요. 1. 종이를 스캔해서 파일로 보관하세요. 영수증, 간단한 메모, 소책자 등 버릴 수 있는 건 버리고 버리지 못하는 종이는 에버노트에 디지털화를 검토하고 스캔하세요. 에버노트는 소책자 정도의 종이는 자동으로 10분 안에 빠르게 스캔합니다. 2. 추억이 담긴 물건은 사진으로 찍으세요. 추억이 담긴 물건도 너무 많다면 몇 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찍어둔 뒤 비우세요. 저는 장롱 구석에만 보관하고 있던 추억의 옷들을 한두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찍은 뒤 기부했습니다. 3.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쓸 수 있는지 검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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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와 워렌버핏도 실천한 ‘일 버리기’의 법칙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건 많고 내 시간과 에너지, 돈은 한정되어 있다.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으니 머릿속은 한없이 복잡해진다. 그럴 때 내가 쓰는 방법은 일 버리기를 통한 선택과 집중이다. 나는 크게 세 단계를 거친다. 첫번째, 최고의 생산성 도구인 ‘죽음’을 떠올린다. 스티브 잡스에게 죽음은 최고의 생산성 도구였다.  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이 같은 말을 했다.  “삶의 최고 발명은 죽음입니다. 곧 죽는다는 생각은 인생의 결단을 내릴 때마다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내가 3년반 전 주변에서 '미쳤냐?'는 소리를 들으면서 직장을 박차고 나올 수 있었던 건 이런 이유에서였다. "만약 내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질문을 하자 답은 명확했다. 나는 내가 단순함으로 행복해진 방법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행복해지는 방법에는 채우는 방법만이 아니라 비우는 방법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비움을 통해 과거의 나처럼 매일 괴로움을 겪는 사람들도 다시 행복을 찾길 간절히 바랬다. 3년 반이 흐른 지금, 후회는 없다. 10년 후 언젠가 행복해질 것을 바라며 현재를 매일 괴롭게 사는 삶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지금이 나는 좋다. 그렇게 강연을 하고 책을 내면서 삶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할 때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진정한 성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