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국립공원인 플리트비체(Plitvice), 눈이 많이 내려있던 겨울의 호수라 주변이 모두 얼음으로 얼어 있어 걸어다니기는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얼어있는 얼음들로 인해 그래서 더 아름다운 호수였다.
티켓을 받아 간다. 버스에 타면 산 속을 달려 호수 앞에 내려준다. 총4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었다. 해가지기 전 돌아오기 위해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 !
호수 옆 작은 마을이 있다. 내가 머물렀던 집.. 혼자서 방이 3개 달린 집을 사용했다.
낭만적이기도 했지만, 무서움을 이길수는 없었다.
주변 식당도 하나 없는 곳, 해가 지기전 문을 닫아버리는 마트에서 부랴부랴 식재료를 샀다.
숙소에서 호수로 이어지던 산 길, 걸어가는 모든 길이 아름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