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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ASAKI(紫) ; Mother Natures Plight

최근에 한동안 꽂혀 들었던 70년대 일본의 락 그룹 'MURASAKI(紫)'... 요 몇주간 신촌의 우드스탁에서 자주 들었던 요닌 바야시(四人囃子)가 70년대 일본 락계에서 일본의 PINK FLOYD라 불렸다면 무라사키는 일본의 DEEP PURPLE 로 불린 밴드이다. 60년대 오키나와의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던 필리핀 군속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3형제로 태어난 '시로마 토시오, 마사오, 츠토무'세 사람이 68년 결성한 'PEANUTS'가 무라사키의 전신이다. 60년대 우리나라의 용산같은 미군 주둔지가 그러하듯 환락가로 전락한 오키나와의 미군부대에서 세미 프로 밴드로 활약하던중, 69년 UCLA를 중퇴하고 일본으로 귀화한 일본계 미국인 3세인 '히가 죠지'가 참여하면서 삼형제의 피너츠는 죠지무라사키그룹(ジョージ紫グループ)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실질적인 무라사키의 시작이 된다. 70년에 시로마 형제중 막내인 츠토무가 탈되하고 시모지 유키오가 합류, 이후 여러 멤버가 탈퇴와 가입을 반복하다 1975년 키보드에 히가 죠지(죠지 무라사키), 드럼에 미야나가 에이이치, 보컬에 시로마 마사오, 베이스에 시로마 토시오, 기타에 히가 기요마사와 시모지 유키오의 6인의 라인업으로 죠지무라사키 그룹에서 무라사키로 재도약하게 된다. 76년 4월 동명타이틀의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해 10월엔 일본 최초의 12인치 싱글인 'FREE'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