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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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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ied
March 16, 2016
이별 상담 해주실분
빙글에 처음으로 카드를 써봅니다 우선 저는 20대 후반 서울에 사는 남자구요 2년정도 알고지냇고 사귄지는 5개월 정도 된 한 살 아래의 여친이 잇엇는데 약 2주전쯤 이별통보를 받앗습니다 카톡으로 싸우다 카톡으로 끝낫습니다
남녀차이
심리학
zzangbba
술기운에 저지른 한 순간의 실수로 좋았던 사이가 틀어져버린게 아니라. 언젠가는 터질 문제가 터진 것일 뿐입니다. 님께서 여자분의 모든 성격과 우울증을 모두 포용한게 아니라 참고 인내하던 것이기에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시한폭탄과도 같은 것이였죠. 님 개인적인 상황을 보니. 님은 본인이 챙겨줘야 하고 안아줘야 할 여자를 만나기는 힘들어보여요. 본인부터 이미 여유가 없는데 어떻게 남을 챙기겠어요. 지금 님이 필요한 사람은 님을 아껴주고 존중해주고 곁에서 위로와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인 듯 해요. 그런 사람 곁에서 힐링을 한 뒤에 지금 이 연애를 돌이켜보면 아마 헛웃음만 나올거에요."내가 왜 이런 힘겨운 연애에 목숨을 걸었을까" 할 것임에 분명합니다. 사람은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누구나 죽고싶을 정도로 괴로워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항상 깨닫게되죠.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님께서 무언가를 하지 않고 그냥 있어도 시간은 저절로 갑니다. 애써 살아갈 힘을 내실 필요도 없어요. 그저 친한 친구를 만나 소소한 얘기를 나누고 맛있는 걸 먹고 충분한 잠을 자는 일상. 즉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 될 수 있어요. 다만 님께서 스스로 깨닫지 못하셨을 뿐. 일단 님께서 자신을 먼저 잘 추스를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뒤에 연애문제 같은건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에요.
zzangbba
와.. @evan9624 이 분 말씀 참 구구절절 주옥같네요.. @sorried 전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마다 진심을 다해 하얗게 불태우는 스타일이라 헤어질 때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다시는 누구에게 마음을 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휩싸입니다. 그러나.. 제 주변 친구들은 이제 제가 그런 소리 하면 콧방귀를 뀌더군요. 네. 그래놓고 또 다시 새로운 사람과 잘만 사귀거든요.. 아까 저 분 말씀처럼 내 마음은 내가 열고닫을 수 있는게 아닌 것 같아요. 마음은 의지와는 상관 없는 것이니까요. 누굴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다 내 맘대로 안되는게 사람입니다. 앞으로 누군가가 님에게 진심으로 다가온다면. 그 진심이 님의 마음을 울린다면 님의 마음은 또 다시 또 다시 저절로 열릴겁니다. 다만 이젠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에 님 스스로 자신을 망가뜨릴까봐 걱정이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을 내면을 갉아먹기 마련이죠. 다시 만나게 되던 아니면 관계를 끝맺던 부디 좋은 선택 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sorried
August 16, 2014
프라이머리 - 독 (Kinetictypo ver.): http://youtu.be/DERxzszUElc
www.youtube.com
힙합
yoosie8464
가사가 너무 좋다
minheemodel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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