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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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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lad
January 11, 2021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017)
물은 그릇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빈틈없이 완벽히 채운다. 짚신도 짝이 있다. 사랑은 외모 순이 아니다. 찐 사랑엔 말이 필요 없다. 뭐 이런 류의 메시지인 것 같음. 기예모르 이 양반 영화가 딱히 내 취향은 아닌데 드문드문 대사를 칠 때 훅하고 들어오는 게 있긴 하다. 그래서 결국은 본다. 그리고 담에도 또 보겠지. 마치 이안 감독처럼...
영화
판타지
wens
저는 이거보다 늑대소년이 더잼낫어용ㅎ
ssalad
January 11, 2021
내가 죽던 날 (2020)
잘못된사전 정보에 의해 페미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고,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만들어진 영화라서 즐거웠다. 혜수 누님은 역시 '굿바이싱글' 같은데서 착하고 멍청한 역할이 아니라 타짜나 시그널처럼 표독스럽거나 냉철한 역할일 때 매력적이다. 평론가들이 얘기하는 치유니 뭐니 그냥 척하는 개소리고 쟈미로만 봐도 스릴러물로써 짜릿한 뭔가가 있다.
영화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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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pucci
이번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감이죠
ssalad
April 03, 2018
샐러드볼 - 봄 EP (2018)
(2018년 4월 6일 발매예정) 다섯번째 앨범을 준비하다가 어느새 봄기운이 스물스물 기어나오려 하길래 때를 놓치면 안될것 같아 급한 맘으로 EP 형태로 세곡짜리 발매를 해보았습니다. 앨범의 타이틀처럼 '봄'을 제목으로 한 세개의 트랙을 묶어서 냅니다. 첫번째 타이틀 곡인 '봄 비'는 샐러드볼의 세컨 멤버이자 KITE의 절친인 Soul Drop의 가사로 곡이 완성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첨으로 시도해보는 어쿠스틱이라 녹음과 믹싱이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두번째 곡 '낯선 봄'은 오래전에 만들어 놓은 곡인데 가사를 완전히 뒤엎어 새롭게 편곡했습니다. 사랑에 실패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사람의 노래입니다. 세번째 곡 '다시 봄'은 4집의 타이틀 곡인데 마스터링과 편곡을 조금 바꿔서 재녹음했습니다. 봄과 관련된 앨범이라 억지로 껴넣은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사랑에 오만가지 갈등을 느끼고 있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여러모로 혼자 집에서 모든 걸 하려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음악을 계속 만들고 싶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다들 따뜻한 사랑 하시길... * 앨범 커버를 위해 이미지를 제공해주신 Soul Drop의 회사동료 Hue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밥 한번 살게요.
음악
록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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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Latte
우와 발매하시는거예요! 축하해요!!
ssalad
February 09, 2018
[Sample Library] Output Analog Brass & Winds
새로운 샘플 라이브러리가 나오면 반드시 구매를 하고 새 앨범에 그 샘플을 사용하는 유일한 회사가 바로 Output인데, 이것들이 또 지름신을 소환하고 있다. Analog String에 이은 또 하나의 Analog 시리즈... 이번엔 관악기 시리즈다. 역시 갖고 싶으다... 이번에도 출시 소식을 미리 듣고 과연 어떤 게 나오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보고 확인을 하니 확실히 아웃풋 스탭들은 미쳤다. 늘 그렇지만 얘네들은 디자인을 참 이쁘게 잘 뽑는다.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쉽고 가볍다. 이전부터 Output 샘플을 써온 사람에게는 익숙한 인터페이스만 봐도 대충 감이 온다. 바로 카드 꺼내들고 구매완료! 젠장... 예상치 못한 지출이다. 이걸론 뭔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야 하려나... 발표는 못하더라도 무지하게 실험적인 걸로다가 함 놀아봐야겠다.
Analog Brass & Winds
Throw classics to the wind - this isn't your standard orchestra. Analog Brass & Winds is a virtual instrument that breaks 400 years of tradition by supercharging orchestral sounds with legendary synths.
output.com
작곡
뮤지션
uruniverse
오 음악하시는 분인가 봐요! 멋있다!!
ssalad
January 19, 2018
R.I.P. 돌로레스 오라이어던 (from 크랜베리즈)
그녀의 전성시대 시절... 오랜만에 감성 돋는 보컬 들으며 그녀를 추억해봅니다. 잘가요. 좋은 음악 들려줘서 고마웠어요. 누나.
www.youtube.com
음악
uruniverse
왜 이리 일찍 가셨답니까ㅜㅜ
uruniverse
헐....
ssalad
January 18, 2018
Orico 10 Port USB HUB (전원공급형)
아주 커다란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음악 작업을 하곤 하는데,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컴퓨터 작업 환경과 아주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이 대용량 외장하드의 필요성이다. 요즘에는 가상 악기가 워낙에 레벨이 높아져서 더 이상 가상스럽다고 볼 수 없는 진짜 이상의 음원 소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만큼 물론 샘플 파일 하나하나의 용량도 더 커진다. 그래서 실력 없는 사람들이 도구 탓 한다고, 일단 샘플 라이브러리들을 가능한 많이 모아두는 것이 부족한 실력이나마 커버할 수 있다고 믿는 바람에 이미 4TB 외장하드가 벌써 다섯개나 되어버렸다. (물론 취미로 야동 모으는 사람을 이기진 못하겠지만...) 문제는 주로 사용하는 아이맥의 USB 포트가 겨우 네개 뿐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현재 사용중인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USB로 물려야 하고, 마스터 키보드 역시 USB로 물려야 한다. 게다가 마이크와 기타가 연결된 채널스트립 역시 USB로 물려줘야 하는 환경이다보니, 필요에 따라 USB를 뺐다 꼈다 하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생각해본 것이 USB 허브를 사보자였는데, 과연 이것들이 한번에 연결되어도 별 지장이 없을까라는 우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은 폭풍 검색이다. 검색물이 많을 거란 예상은 했지만 뭔 놈의 추천들이 이리도 많은지... 뭐든 내가 써보지 않으면 모르는거고, 다들 자기가 쓰는 게 제일 좋다고 얘기들 하고 있으니... (* 결론적으로 내 돈 주고 산 제품이지만 이 제품이 제일 좋다고 얘기할 순 없다. 더 좋은 걸 써본 적도 없으니 그냥 잘 되면 만족하는 정도지.) 아무튼 검색중에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USB 허브도 자체 전원을 연결해서 각 기기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유전원 HUB라는 게 있었다라는 사실. (남들 다 알아도 나만 몰랐던 거면 역시 유레카!!!) 해당 제품은 5V가 아니라 12V 제품이라 충분한 전력 공급이 되고도 남는다는 장점을 어필하는데, 과연... 원래는 디자인이 딱 맘에 든 Satechi의 제품을 사려고 했더니만, 이것이 해외직구만 가능하게 되어 있던 것이다. 그러다가 해당 제품과 똑같은 국내 제품을 발견! (어떤 게 짝퉁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외장하드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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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systemstar
첫문장 부터요... '아주 커다란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음악 작업을 하곤 하는데' 크 머시따
solarsystemstar
멋있다....
ssalad
January 17, 2018
홍제동 불란집
떡볶이라면 매운맛, 단맛, 짠맛, 맛없는 맛까지 가리지 않고 먹는 제가 근 십수년간 가장 감동받은 떡볶이를 찾았습니다. 굳이 평소에 갈 일이 좀처럼 없는 홍제동까지 발걸음을 옮긴건 단순히 요 떡볶이 하나 때문이었네요. 처음 먹어본 건 누군가가 이걸 사들고 왔었기 때문이었는데, 그때 이걸 먹어보고 여기가 대체 어디냐고 물어봤었죠. 홍제동이라길래 '아, 굳이 떡볶이를 먹으러 거기까지...' 하다가 오늘 안국역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예까지 온 김에 함 가주까? 하며 온 것이었습니다. 엄밀히 얘기하면 오늘이 두번째이며 직접 와본건 첨입니다. 역시 맛있네요. 점심 먹은지 세시간이 막 지난지라 떡볶이밖에 못먹어 본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지난번에는 튀김과 순대도 먹었었는데 맛이 기가막혔거든요. 이 쪽에 볼 일을 좀 더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 간판은 불란집인데 다음맵에는 불난집으로 검색됩니다. 홍제역 3번 출구로 나와 뒤로 가시면 됩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이라 좀 번거로와요.
음식
맛집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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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Latte
오 가봐야겠어요!
jinhyukbyeon
저 홍제동에 사는데 저기 떡볶이 진짜 맛 있어요
ssalad
January 16, 2018
노량진 까스마루
가성비 극강의 돈까스를 어디에서 파는지 아세요? 바로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지하 푸드코트입니다. 지하철 퇴근길에 문득 생각나면 홀로 조용히 먹기도 하지요. 3번출구 계단 중간쯤에 있는 푸드코트인데, 다른 메뉴들도 다 먹을만 합니다. 일미돈까스라는 가게도 있는데 이 역시 훌륭합니다만, 오늘은 까스마루라... 이 비쥬얼은 등심까스 세트인데 단돈 오천원!!! 분식집 돈까스 먹을바엔 여기로 가시는 게 위장에 복지 혜택을 주는거겠죠. 문득 먹다가 생각나서 먹으면서 씁니다.
음식
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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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Band Salad Bowl(샐러드볼) / Song Writer / Musician / Producer / 4th Album / Marketing Manager / Alcohol / Logic Pro X / 마이너감성 / 잡식성 대중문화 포식자 https://saladbowl.band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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