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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01.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라는 책이 독립서적으로 출발해 대형서점까지 베스트셀러를 점령했다. 그 메세지하나가 모두의 마음을 후벼팠다니, 씁쓸하면서도 본질적으로 돌아보면 선택하고 싶다는 의미가 아닐까 홀로 생각해본다. 죽음을 선택하고싶지만, 결국 떡볶이라도 선택하는 우리들. 위 회사 디자이너 친구가 했던 말이 인상 깊다. " 다 때려치고 싶을때,  커피한잔 다시 사먹고 출근하는 마음 같은거 아닐까요? 야근해야하는 날, 다 내려놓고 싶을때 야식배달을 시켜요. 그때 내가 할수있는 최고의 선택이니까요." 이  마음이 공감이 되는 것은 나도 요즘사람이라는 뜻이겠지? 예전에는 이런표현을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공부를하다보면 표현은 건강한 것이다.  사실 죽고싶다는 충동이 나쁜것은 아니지 않나. 심리학적으로 우리가 '죽고싶다'는 말을 하게될때는 정말 화가났을때.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이라고 해석하기도한다. 나 자신에게 하는 표현이기도 하고, 다 때려치고싶고, 내려놓고 싶다는 말도 그 내면에는 '나 너무 힘들어. 아파'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나 한번 봐달라는 의미. 서로를 봐줄수 있는 여유가 더 있었으면 하는 그런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