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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기

3년전.. 올해 유럽여행을 계획하며 지인들과 "럽계"를 시작했더랬어요. 여행을 계획했던 친구하나는 뒤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함께하지 못했고 동행인과 여행지를 크로아티아로 정하고 때마침 작년 11월 카타르항공 프로모션으로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며 여행이 시작된것같아요. 드뎌 그날 5월25일이 되고 부푼맘으로 비행기에 몸을 싣고 떠났답니다. 도하에서 한번 경유하고 6시간가량을 더 날아 자그레브에 도착했어요. 첫번째사진은 자그레브 상공인데 친구한테 도착했다고 사진을 보내줬더니 김해공항이냐며..ㅋㅋ 꽃보다 누나를 보신분은 이승기가 공항버스를 찾아 뛰어다니며 헤매던 공항모습을 보셨을텐데.. 실제로는 뛰어다닐만큼 크지도 않아요. 국제공항 맞냐싶을정도로 작았다는.. 공항버스는 30분마다 출발하구요 기사아저씨가 직접 돈을받고 표를 끊어주십니다. 편도 20쿠나 왕복 30쿠나 (1쿠나는 약 180원)랍니다. 저는 자그레브 in.out 이여서 돌아올때 두브로브니크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자그레브에 도착하여서 시간이 좀 남아서 공항버스를 어라운드로 표를 끊고 시장엘 다녀왔더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