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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파워블로그를 폐지했다, 왜?

네이버가 갑자기 파워블로그 제도를 폐지했다. 두둥. 네이버가 파워블로그 제도를 시작한지 13년이나 흘렀다. 매년 각 분야의 파워블로거를 선정하여 마크를 달아주고 사은품도 보내줬던 네이버. 그런데 2014년 파워블로거를 마지막으로 더는 파워블로거 선정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사실 파워블로거 제도에 대해서 논란이 적지 않았다. 파워블로'거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신의 영향력을 앞세워 '갑질'을 하는 블로거가 적지 않았다. 기성 미디어가 돌보지 못하는 영역을 블로거들이 직접 나서는 것으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였지만, 사실상 블로그 = 광고가 된지 오래인 상황. 그만큼 블로그라는 플랫폼이 과거만큼 힘을 쓰지 못하게 되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퍼 등 이를 대신할 다른 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빙글'도 그러고보면 블로그의 대체재인셈. 하긴 최근 빙글이나 페북 페이지를 보면 블로그 뺨칠 정도로 콘텐츠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가 과거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하고 모바일 시대에 뒤쳐진다는 것을 느끼고 새롭게 '포스트'라는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문제는 기존 블로거들이 포스트로의 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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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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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멜론을 샀다, 아주 거하게

카카오는 오늘 아침 멜론을 가진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두 가지로 유명한 회사인데, 바로 '아이유'의 소속사이자 '멜론'의 운영사이기도 하다. 멜론은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음원사업자, 카카오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 매신저 카카오톡을 갖고 있다. 사실 카카오에 인수 당한(?) 다음이 지난해 '다음뮤직' 서비스를 종료한 것을 두고 새로운 음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결국 카카오가 멜론을 가져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통큰 카카오다. 카카오가 이번 인수에 사용한 금액만해도 1조 원이 넘는다. 똑똑한 투자인지 아닌지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카카오가 진행한 사업 중에 제대로 성공한 것은 카카오톡과 카카오 스토리 외엔 딱히 전무한 상황이라는 것. 때문에 카카오의 멜론 인수는 경쟁을 하기보다 경쟁사를 구매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했다고 봐도 무관하지 않나 싶다. 사실 음원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뜨거운 감자다. 특히 스트리밍 시장은 애플, 구글, 아마존 등 미국의 대기업들이 앞장서서 시작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카카오는 멜론을 한국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도 확장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는데, 이는 좀 더 지켜봐야 알 듯 싶다. 페이스북은 "짐이 곧 인터넷"이라고 외치는 상황인데, 카카오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멜론', '카카오 택시'까지. 생각해보면 삶의 구석진 곳까지 전부 침투하는 느낌이다. 한 때 네이버가 이랬고 이젠 카카오가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오는 중이다. 역시 IT 업계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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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에서 만든 스마트 워치, 괜찮은데?

웨어러블 밴드로 전세계 매출 1위라고 알려진 업체가 있다. 바로 핏빗.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진출해서 쓰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이 회사에서 조금씩 LCD 크기를 늘리더니 아예 시계를 만들어버렸다. 이름은 "블레이즈" 기존 핏빗이 사랑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아마 타 제조사와는 차별된 작은 LCD였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그걸로 시계 역할을 할 수 있었으니까. 비슷한 경쟁사였던 조본과의 가장 큰 차별점있었고 최근엔 대세가 거의 핏빗 쪽으로 기운 듯 싶다. 그래서 LCD를 제대로 키웠다. 그랬더니 시계가 됐다. 이왕 큼지막하게 키웠으니 컬러 LCD를 넣었다. 화면을 키웠으니 다른 기능도 하나 더 넣었다. 흔히 스마트 워치에서 볼 수 있는 핸드폰 알림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이젠 '웨어러블 디바이스' 혹은 '헬스 케어' 뭐 이런 범주에 들어가긴 어려운 사이즈가 됐다. 기존 스마트 워치와 가장 큰 차별점이 아무래도 사용 시간이다.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가 한 번 충전하면 하루를 겨우 쓸 수 있는 것과는 달리 핏빗은 5일에 한 번만 충전해주면 된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iOS에 상관 없이 잘 붙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가격은 200달러 전후가 될 것 같다. 아마 국내에 출시될 때는 30만 원 이하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게 내 예상. 아직 국내는 스마트 워치 시장이 작은 편이라 반항을 일으키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괜찮은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출처: http://www.theverge.com/2016/1/5/10702524/fitbit-blaze-fitness-tracker-watch-lcd-announced-ces-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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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해, 샤오미 티비가 정식으로 온다!

샤오미,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그 이름. 아 우리가 언제부터 중국제 브랜드를 이토록 살떨리게 기다려 왔던가. 옆집 영희도 앞집 영수도 들고 다니는 은빛 배터리 케이스에 전국민이 매료될 줄 누가 알았을까? 심지어 IT 제품이 시니컬한 나조차도 샤오미 제품은 가격에 놀래고 품질에 살짝 더 놀래니 요즘엔 그냥 샤오미느님이렸다. 사실 우리에겐 샤오미의 보조 배터리가 가장 유명하지만, 샤오미가 만드는 제품은 정말 다양하다. 카메라, 전기 오토바이, 공기청정기 등등 최근엔 침대 메트리스까지 만들어서 이젠 거의 종합상사의 느낌까지 물씬 풍긴다. 그런 그들이 만든 제품 중에 꽤 돋보이는 것이 바로 티비다. 스마트폰을 만들었던 그 기술력을 그대로 담아 정말로 '스마트'한 티비인데다, 디스플레이의 명가 LG의 패널을 그대로 써서 화질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거기에 샤오라면 당연히 뒤따르는 저렴한 가격. 그 샤오미 티비가 한국에 정식으로 상륙한다. 기존에는 암암리에 불법적으로 소량이 들어왔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전파인증을 받아 제대로 수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품은 샤오미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불리는 L40M2 모델. 40인치형 스마트 티비다. 풀HD의 해상도와 더불어 빠방한 스피커도 갖췄고 무엇보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USB 3.0까지 없는 게 없는 입출력 시스템을 갖춰서 확장성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