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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i6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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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i680923
February 06, 2016
달이 뜨면 언덕을 비추겠지 유년시절 뛰놀던 이름없는 동산 시끄럽게 놀던 그곳이면 좋겠지만 임자있는 곳이라서 누울자리가 있을까
시
yoni680923
February 03, 2016
겨울 회상 눈 내린 학교 운동장 밤새 내려 소북한 눈밭 먹보 강아지처럼 어지럽게 발자국을 남겼다 만들다 포기해 버린 흙반 눈반 눈사람 날 보며 찡그렸겠지.
시
yoni680923
January 27, 2016
지구위를 걷다 빠르게 걷는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니까 뒤돌아 본다 어디서 왔는지 알아야 하니까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시
yoni680923
January 23, 2016
나락을 주워 먹는다 황금빛 들판은 진즉 사라졌지만 친근한 갈색의 벌판은 남았다 둥근 사탕이 널브러져있는 동네는 싫다 볏단이 사이좋게 나란히 누워서 우리를 기다리는 들녁이 좋다 비바람에 눈보라가 치거나 말거나
시
yoni680923
January 17, 2016
♪♪ 아내 ♬♬ 버려진 그릇을 주서모아 밥을 해먹고자 나물 뜯으러간 아내를 불러본다 사뿐싸뿐 날개 단양 달려와서 보라고 내미는 쏘쿠리
시
yoni680923
January 17, 2016
● 사랑이어도 ● 도시를 떠나 섬으로 간 철부지시인을 찾아 가는 길에 만난 민들레 꽃잎 앞에 두고 터져나오는 울음을 틀어 막으려
시
cbrjun
저도 도시를 떠나 지금 섬에 들어온지 2달입니다ㅋㅋ
yoni680923
cbrjun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좋은 일로 가셨기를
yoni680923
January 16, 2016
사랑이라서
풀잎처럼 일어나라 풀잎아 달디 단 봄비를 머금고 어제의 고독은 잊고 희망찬 내일을 기대하며... 작은 창가로
시
yoni680923
January 16, 2016
미안했어
비오는 날 학교에서 오는 길 내내 비가 내린다 우산을 가져가라고 엄마가 신신당부하셨는데 엄마의 예상이 맞아 떨어졌다 집에 돌아오니 쫑이 비를 맞고 있었다 자기집도 있는 녀석이 무엇이 답답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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