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로드 입문한지는 반년이 안되지만 10년 넘은 생활자전거인으로서 단 한번의 자전거사고가 없었던 터라 저도 모르게 스스로 자만하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코너구간에 그만 속도조절의 실패로 인생 첫 자빠링을 시전했습니다. 바닥에 머리부터 낙차하는 순간 헬맷이 없었다면 상상만 해도 무섭더군요ㅜ 자전거,각종 장비보다 가장 중요한거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혼자 넘어져 저로 인해 다른 누군가가 다치지 않았고 저도 헬맷 덕분에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어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조심하며 라이딩 해야겠습니다. 자빙 여러분 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는 모든 분들이 헬맷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착용하는 바람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