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 패턴 하나로 우리집이 달라졌다. 우리 집 평범한 벽도 인테리어 쇼룸처럼 연출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벽지 신세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벽지 인포메이션
패션업계는 최근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열풍이 한창이다. 아티스트의 작품성을 자신들의 상품과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로 재탄생시키는 콜라보 작업은 루이비통과 구찌, 발리 등의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나이키와 푸마, 컨버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까지 그 범위 또한 폭넓다.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그 콜라보는 유효해 오랜 역사를 지닌 영국의 벽지&직물 브랜드 ‘GP&J’는 패션 SPA 브랜드인 ‘H&M’과, 벨기에 가구 브랜드 ‘Muller van Severen’은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래트바이티와 협업했으며, 삼성전자는 스위스 건축 디자인 회사 ‘Vitra’와 함께 작업했다. 이 밖에도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Hotel Hotel’은 건축가 및 디자이너를 포함, 무려 60여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건물의 내, 외관을 꾸몄다. 패션, 가구, 제품, 유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이러한 콜라보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2015년에 설립된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FEATHER는 젊은 회사답게 이러한 콜라보 흐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인테리어의 절반을 결정짓는다는 벽지에 아티스트와 함께한 제품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것. 이러한 작품들은 비슷비슷한 색상의 단순한 마감재가 아닌 공간을 꾸미는 장식용이나 벽에 걸어놓는 예술품처럼 기능하며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에디터가 발 빠르게 소개하는 벽지X콜라보 인포메이션.
#자연 그대로 by Tamara Pillola
핀란드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미술작가 Tamara piilola는 천연 안료를 사용한 다채로운 색감으로 사용자를 자연으로 안내한다.